필로피의 AI는 어떻게 작동할까 — 온디바이스와 온라인, 두 가지 방식

메모를 분석할 때 내 사진과 글이 어디까지 기기 안에 머물고, 어떤 경우에만 외부로 전송되는지 정확히 정리합니다.

왼쪽 스마트폰은 기기 안에서 빛나는 칩으로, 오른쪽 스마트폰은 점선으로 구름과 연결된 모습으로 온디바이스와 온라인 처리 방식을 대비해 보여준다

"메모 정리해주는 AI"라고 하면 내 사진과 글이 어딘가로 보내지는 걸 먼저 걱정하게 됩니다. Pilofy가 실제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확히 정리해봤습니다.

기본은 기기 안에서 — 온디바이스 AI

Pilofy의 AI 분석은 기본적으로 iOS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기기 안에서 이뤄집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 자리에서 기기가 텍스트를 인식하고, 그 인식된 텍스트를 기기 안에서 바로 분석해 영수증·명함·일정 같은 형태로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이나 글이 외부로 나가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명확한 동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다만 이 온디바이스 처리는 아이폰 15 프로 이상 기기에서만 동작합니다. 이 조건에 맞지 않는 기기를 쓰고 계시거나, 온디바이스·온라인 둘 다 가능한 상황이라면 분석할 때마다 "어떻게 분석할까요?"라는 확인창이 뜨고, 온디바이스와 온라인 중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분석할 때마다 온디바이스와 온라인 중 어느 쪽을 쓸지 직접 선택하는 확인창

온라인을 선택하면 이런 안내가 뜹니다: "메모의 텍스트(사진은 기기에서 인식된 텍스트만, 사진 원본은 전송되지 않음)가 외부 서버(Google Gemini)로 전송돼 처리돼요." 즉 텍스트 분석 단계에서는 사진 원본이 아니라 이미 기기에서 인식된 텍스트만 서버로 전달됩니다.

별도로 "온라인 OCR"이라는 기능도 있는데, 이건 사진 원본 자체를 서버(Google Cloud Vision)로 보내 더 정확하게 텍스트를 인식하려는 용도예요. 이 기능은 완전히 별개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만 동작하고, 텍스트 분석을 온디바이스로 할지 온라인으로 할지는 그 이후에 또 별도로 선택합니다.

온라인 AI는 광고로, 프라이버시는 설정으로

온라인 AI 이용은 광고를 보고 얻는 이용권(티켓)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온라인 분석 자체를 아예 켜지 않고 싶다면 설정에서 끌 수 있어요 — 꺼두면 온라인 선택지가 뜨지 않고 항상 기기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한번 동의한 온라인 AI 이용도 설정에서 언제든 철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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