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받은 영수증·명함, 나중에 보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외국어 영수증·명함을 인식할 때 상호명이나 이름을 번역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 남기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알아볼 수 없는 외국어 문자가 찍힌 영수증과 명함이 나란히 놓여 있고 옆에 종이비행기가 있다

해외여행 중 받은 영수증이나 명함을 나중에 다시 보면, 뭘 샀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낯선 언어로 적혀 있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번역이 오히려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외국어 영수증이나 명함을 정리할 때 "한국어로 번역해주면 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상호명이나 사람 이름 같은 고유명사는 애초에 정확히 번역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한자 상호명을 한국어로 옮기면 오히려 원래 표기와 멀어져서, 나중에 그 가게나 사람을 다시 찾을 때 더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원문 표기를 그대로 남깁니다

Pilofy는 영수증의 상호명·품목명, 명함의 이름·회사명, 티켓의 역명·편명처럼 고유명사가 밀집된 필드는 번역하지 않고 원문 언어 그대로 저장합니다. 실제로 번역을 시도해봤을 때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해외 정보는 원문 그대로 남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이 방식을 택했어요.

중국 기차표를 인식한 결과 — 역명·편명이 번역되지 않고 원문 그대로 남아있다

인식 자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15개 언어를 지원하도록 준비돼 있어서, 여행 중 어떤 언어로 된 영수증이나 명함을 만나더라도 상호명·금액·날짜, 이름·연락처 같은 정보를 읽어와 정리해줍니다. 다만 그 안에 적힌 이름이나 상호는 번역되지 않고, 그 나라 언어 그대로 남습니다 — 나중에 원본과 대조하거나 다시 찾아볼 때 오히려 이쪽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른 언어로 보기
한국어English日本語繁體中文Tiếng Việt
최신 글
Pilofy 홈페이지 보기 →